어디로 튈지 몰라

옌타이 여행 2일째, 옌타이산전망대 본문

해외여행/중국

옌타이 여행 2일째, 옌타이산전망대

나이롱 유랑자 2025. 8. 1. 16:16
반응형

센터 호텔에서 도보로 슬금슬금 출발해 옌타이산 전망대를 향했다. 도중에 ‘로데오 거리’를 지나쳤지만,  “쇼핑은 없다! 손은 가볍게, 마음은 무겁게(?)” (기념 뺏지만 모은다)




전망대는 등대이고 입장료는 1인 20위안. 오, 괜찮다.
정원 8명 탑승 제한 인 엘리베이터를 타면 11층까지 쓱 올라가고,  옆에  나선형 좁은 계단도 있다 어쩌란 거지 싶었지만, 그래! 내려올 때는 나선형 계단으로 직접 걸어 내려가기로 했다.





꼭대기에 도착하자
옌타이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순간 프랑스 니스 해변이 오버랩! 느낌적인 느낌으로 “닮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현실은 좀 다르지만 마음만은 유럽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계단으로 내려왔다.
이쯤 되면 거의 체력 챌린지 여행.
땀이 비오듯이 아니라, 폭우처럼 흘렀다. 계단을 내려  갈때마다 다리가 "왜 나한테 이러세요?"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해변가로 향했지만, 물빛은… 기대에는 살짝 못 미쳤다. 맑다기보다는 탁했고, 바다보단 도로가 더 활기찼다. 차량들이 쫙 막혀 그야말로 ‘도심 속 정체 풀 버전’.


돌아오는 길에는 뜻밖의 구경거리! 커다란 식당의 오픈식 현장과 맞닥뜨렸다.
30명쯤 되는 직원들이 일렬로 나와 손을 흔들고, 웅장한 폭죽을 터뜨리는 트럭이 ‘빵빵!’ 울려 퍼졌다. 작은 도시의 행사 같지만 그 열기는 월드컵 개막식급. 여행의 매력은 이런 예상치 못한 문화 충격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우리는 차 대신 두 다리를 믿고 도보로 다시 호텔까지 귀환 완료!
짧은 거리지만 도심의 풍경을 오롯이 느끼며 걷는 길은 또 다른 여행이었다.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2시’라 천만다행. 흘린 땀은 시원하게 샤워로 마무리!
그리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요금은 124위안, 깔끔 그 자체!

#옌타이산전망대 #땀범벅등반기 #로데오거리산책 #오픈식구경 #중국문화체험 #니스해변닮은꼴 #센터호텔근처가볼만한곳 #택시비124위안 #옌타이2일차일기 #노마의여행기


반응형